[Bespin Lecture Series] 4차 사회 그리고 수축 사회

– 김민지 님 후기로 소개를 대신합니다.

#Learn #Do #Share 

베스핀 강의 시리즈 4. (전)미래에셋 대우증권 홍성국 대표이사님과 함께하는 “4차 사회 그리고 수축 사회”-대전환의 시대, 진정한 ‘공유’는 무엇인가?

여러분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올해 설은 날씨도 따듯하여 다들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새해에도 베스핀 Learn. DO. Share.는 달려야죠!! 새해 첫 강의 시리즈는 아침 8시에 상큼하게 시작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여러 저술 활동과 강연으로 여의도 금융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계신 홍성국 (전)미래에셋 대우증권 대표이사님입니다.

독특한 분으로 소개되었는데요. 여의도에서는 증권계의 미래학자라고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축사회가 9번째 저서라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발표와 인기 강사로 여러 분야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어떤 내용을 말씀해주셨는지 알아볼까요?

현재 5가지 불안 요소 – 노후, 고용, 교육, 안전, 주거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사람들이 혼란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일에도 행동이 과해지고 있음이 그 증거라고 하셨는데요. 뉴스만 봐도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과거보다 과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제로섬사회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수축사회 도서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고 하네요. – 깨알같은 도서 홍보를 하셨습니다 🙂

우리나라는 제로섬 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그리스 포함 지중해 연안의 나라들, 남미 중 칠레 제외한 나라들이 수축사회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특히 심각한 수축 요소는 “인구 감소”인데요. 지금 사회가 인구도 가장 많고 돈버는 인구 층도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과 같이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금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금리에 대해서도 잠시 설명해주셨습니다.

“금리 =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이라면?? 원래는 4프로대여야 하는데 지금 더 낮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회사로 비유하면 매출이 줄어들고, 마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포퓰리즘의 확산으로 민주주의가 퇴보하면서 새로운 이데올로기 시대에 돌입했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일본형 사회가 되는 것을 가장 경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부채는 타국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가계부채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금리가 3%가 넘으면 투자를 자중해야한다고 하니, 어딘가에 투자하고 계신분들께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4차산업혁명에 대한 사회학자의 정의는 “진화 X 학습”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사회 구조가 바뀌었으므로,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연한 뇌가 되도록 트레이닝 해야 한다네요.

공유는 사회와 역사, 문화와 큰 연관이 있는데요. 공유 경제가 잘 안되는 나라들이 있는데 역사가 오래된 나라일수록 이전에 남겨진 플랫폼에 의해 그렇다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 타다, 등 공유 경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도 4~5년 지나면 점점 바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요 기술의 발전 이동으로 볼 때,최근의 아이폰 개혁 이후 앞으로는 sw/응용기술/서비스의 전환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하셨고요.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2부. Q&A를 진행했습니다. 매번 강의를 들으며 Q&A가 얼마나 알찬 시간인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Q1. 한국 스타트업들이 바람직한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가지려면?
A1. ‘소통’이 가장 중요. 변하는 것을 다 알 수 없고 시스템이 있어야 함. 집단지성의 전제조건은 ‘신뢰’가 바탕. 수박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의견 교환을 상상해보시라. 안전감 (무슨 말을해도 잘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Q2. 현 정부가 난국을 벗어나기 위함? 어떤 제도의 개선?
A2. 세상을 다시 재설계 해야 하는데,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변화에 참여해야 함. 베이비부머의 세대 (전쟁 끝나고 +2년) 일본의 10년전을 보면 예측할 수 있음. 미친짓들을 다른나라도 많이 하고 있음. 한국이 치열한 갈등속에 있는 것은 국민들이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Q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견해?? A.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 지금은 파이가 줄어드는 게 당연함. 단기 정책이고 멀리 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함. 본질은 정년을 늘려달라는 의미임. 그렇지만 공급이 고정되고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재앙이 될 수 있음.

Q3. 문제를 제기하고 반기하는 사람이 100명, 찬성하는 사람이 10명, 실행하는 사람이 1명. 조직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
A3. 기업 투자의 본질은 기술에 대한 투자. 안전감 (진실된 자유)가 있어야 생산성이 올라감. 신생기업의 가장 큰 문제. 빨리 큰 조직은 시스템 정비가 안되어 있음.

조직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이 없다면 위험함. 중간관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가느냐가 매우 중요함.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 이라고 하셨는데요.

멍 때리고 다니면 안되고 어류가 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살아있고 움직이는 동안 만큼은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코멘트까지-

책을 독하게 읽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요.

좋은 구절에 밑줄을 긋고 타이핑하고 프린트하여 제본해서 다시 읽으셨다고 하네요. 뇌 용량, 의식의 용량을 키우고 빠르게 생각해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말씀으로 강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